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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순희 - 그리워 그리워 (feat. 잠골버스 준헌) (가사첨부)

조금만천천히 2023. 3. 13. 04:56

https://youtu.be/lFQ_QBg0vWs

 

너를 데려다주고 늦은 밤길을

혼자 터벅터벅 걸었던 그때도

 

아름다운 추억으로 바뀌어

남아있어 남아있어

 

너를 사랑했던 그 시절과 같아

네가 행복하길 바라고 또 바라

 

그렇게 하루 한 달 일 년을

바보처럼 그리워해

 

그리워 그리워

미치게 그리워

 

나 오늘도 너의 그림자처럼 따라다녀

 

꿈이라면 차라리 좋겠어

자고 나면 깰 수 있으니

 

아파도 아파도 이렇게 아파도

네가 흘린 눈물만큼 어떻게 아프겠어

 

오늘 밤도 내게 나타나줘

 

맘껏 볼 수 있게

문득 네 생각이 떠오르는 날엔

 

그리움에 괜히 거리를 서성여

혼자라고 말하는 것 같아

 

이 바람과 이 거리가

몰래 멀리서만 너를 바라보다

 

혼자 지우고 또 지우길 반복해

그렇게 하루 한 달 일 년을

 

바보처럼 그리워해

그리워 그리워 미치게 그리워

 

나 오늘도 너의 그림자처럼 따라다녀

 

꿈이라면 차라리 좋겠어

자고 나면 깰 수 있으니

 

아파도 아파도 이렇게 아파도

네가 흘린 눈물만큼 어떻게 아프겠어

 

오늘 밤도 내게 나타나줘

맘껏 볼 수 있게

 

왜 몰랐을까

왜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될까

 

너보다 한참 느린 나라서

네게 닿지 못하나 봐

 

내가 사는 이유는 너이니까

오늘도 버텨본다

 

그리워 그리워 미치게 그리워

나 오늘도 너의 그림자처럼 따라다녀

 

꿈이라면 차라리 좋겠어

자고 나면 깰 수 있으니

 

아파도 아파도 이렇게 아파도

네가 흘린 눈물만큼 어떻게 아프겠어

 

오늘 밤도 내게 나타나줘

맘껏 볼 수 있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