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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하 - 서로 잘 아는 남 (가사첨부)

조금만천천히 2022. 7. 31. 11:35

https://youtu.be/Xk7GbO7ilDg

 

현관문 불빛 아래 가만히 서 있어

켜졌다 꺼졌다 요즘 나의 마음과 같아

 

익숙한 듯 문을 열면 니가 올 것 같아

아마 니가 떠난 그 시간에 머물고 있나 봐

 

세상 그 누구보다 아끼고 아껴주던 우리

서로 잘 아는 남이 되었어

 

미친 듯 사랑했었던 널

다시 떠나보내고

 

지워지지 않아 내 마음도 무너져 내리고

이렇게는 안돼 못 보내 난 널 기다릴 테니

 

여기까지란 그런 말은 하지 마 어떻게 그래

영원할 줄 알았고

 

빛나던 나의 전부 우리

서로 잘 아는 남이 되었어

 

미친 듯 사랑했었던 널

다시 떠나보내고

 

지워지지 않아 내 마음도 무너져 내리고

이렇게는 안돼 못 보내 난 널 기다릴 테니

 

여기까지란 그런 말은 하지 마

너만을 사랑해 너만을 기억해

 

아직도 내가 그리워한단 말이야

 

끝이라는 그 말도 각자 행복하자는 말도

아직 믿을 수 없단 말이야

 

넌 나의 모든 세상

 

빛으로 가득 한 밤

 

참 밉다고 소리치고 보고 싶어

너에게 안겨서

 

이렇게는 안돼 못 보내 난 널 기다릴 테니

나를 두고 가지 말아 헤어질 수 없어 난

 

가지 마 제발